23년 사업별 정책자금
목차
☆ 중진공 정책자금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기업은 따로 있다!! ☆
2023년은 경기가 어렵다는 말이 일상이 된 느낌입니다.
특히,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더 심각합니다. 가장 빠르게 유행을 반영하는 소위 'HOT'한 지역 상권과 골목조차 2023년 들어 공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참 유행을 선도하던 온라인 쇼핑몰도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경기가 어려워 소비가 준 것도 문제지만, 경쟁이 치열해진 탓에 마진은 줄고, 광고비는 급증하는 악순환에 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은 소위 광고비를 얼마 쓰면, 매출이 얼마 오른다는 식의 산업에서 통용되는 법칙이 있었는데, 이 법칙이 깨져 버렸습니다. 광고비는 급증했는데, 매출이 안 오르고, 재고가 늘면 몇 년의 순이익이 몇 달의 유지비로 날아가는 것도 순간입니다.
산업 중간재를 취급하는 중소기업은 더 난감합니다.
인건비,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임대료는 오르는데, 납품가를 올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가격을 올리는 것은 둘째치고, 사실 제때 결제가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중소기업의 매출/매입 구조를 보면, 매출처도 대기업이고, 매입처도 대기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금흐름을 중심으로 봐도, 매입은 임대료, 인건비 등 현금으로 결제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매출은 정산 후 입금받는 경우가 많아, 매출이 크면 클수록 현금흐름은 악화됩니다.
문제는 이렇게 오랜 시간 버틴 기업은 기관에서 운전자금을 지원받는 것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은행이나 보증기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은 업력 7년 미만 기업을 중심을 운전자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업력이 7년 이상인 기업은 운전자금을 지원받기 어렵습니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이런 환경을 감안하여 지원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2023년 중진공 정책자금에 꼭 관심을 가져야 하는 기업은 어떤 기업일까?
1. 업력 7년 이상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2023년 상반기까지.
중진공 정책자금은 7년 이상의 중소기업은 시설자금을 신청한 기업에 한해 시설자금 신청 금액의 1/2에 한해 운전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시설자금을 신청한 경우가 아니면 운전자금조차 신청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하여 업력 7년 이상 기업도 2023년 상반기에 한해 중진공 정책자금으로 운전자금을 시설자금 신청 조건 없이 신청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중진공 정책자금 사용 경험이 없는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이라면 2023년 상반기 중에 중진공 정책자금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매출이 작고, 이미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소규모 제조업.
상시 근로자 수가 적고, 매출도 작은 소기업으로 운영되는 많은 제조업. 예를 들면, 인쇄업이나 가죽 공방, 기념품 , 판촉물 제조업, 치과기공소 등은 업력이 길고, 영세한 경우가 많습니다. 소규모 제조업의 경우 신용보증재단이나 신용보증기금, 은행 등을 통해 운전자금 대출을 소액이라도 쓰고 있으면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 놓입니다.
이런 기업에게 가장 적합한 자금이 중진공 정책자금입니다.
중진공 정책자금은 다른 기관에서 사용하는 대출에 의한 영향보다는 정책우선도와 중진공 자금 사용 횟수가 심사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제조업이 아닌 10인 미만의 광업, 건설업, 운수업 및 그 외 업종 중 5인 미만 소기업의 경우는 중진공 융자제한 기업군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중진공 2023년 정책자금 공지 중 혁신성장분야 중 초격차·신산업, 그린분야 에 속하는 경우의 소상공인은 중진공 정책자금 지원 대상입니다.
특히, 매출이 작은데 기존에 기업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 중 2022년 큰 매출 신장이나 고용 증대, 특허 등을 취득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추가 자금을 신용으로 조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금융 환경, 신용 시장의 상황이기 때문에, 거의 유일한 자금 조달 방법이 중진공 정책자금일 수 있습니다.
3. 2023년 2분기부터는 새로운 신청접수 시스템, 전수접수.
2023년 1월부터 인천지역본부, 인천서부지부, 부산지역본부, 부산동부지부 등 4개 지역본지부에서 시범적으로 기존의 선착순 온라인 상담 예약이 아닌, "기한 이내 전수접수을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2023년 2분기부터는 전국 33개 중진공 전체 지역본지부에서 전수접수 방식이 전면 적용됩니다 .전수 접수 후 정책우선도 평가를 통해 융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여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인 만큼 정책우선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듯 합니다.
또한, 연초 공지된 것처럼 이차보전 사업도 8,000억원 규모로 개시됩니다.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중진공이 이자의 최대 3%까지 보조하는 이차보전의 경우 최근 3년 이내 시설투자를 진행한 업력 7년 이상, 지능형(스마트)공장 도입, 수출 10만불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한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대상이 되는 기업은 추후 상세한 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황소걸음으로 한 발만 먼저 SY.L>
